전북도-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 업무 협의
전북도-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 업무 협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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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퍼니쉬 공공외교 프로그램 담당관이 29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상호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의 공공외교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순회 간담회로 전북이 첫 행선지다.

윌리엄 퍼니쉬 공공외교 프로그램 담당관은 이날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과 이태수 국제협력과장,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관계자와 간담을 진행했다.

간담에서 도와 주한미국대사관은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공외교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전북도와 국제교류센터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을 협의했다.

주한미국대사관도 기후변화 관련 환경 프로그램, 학생 대상으로 미국 외교관의 특별 진로 강연 및 평화봉사단 한국 파견 40주년 기념사업 등을 소개하며 향후 전라북도와 센터가 성공적으로 추진중인 전북도 테마답사 및 모의유엔회의 등과의 연계 방안을 약속했다.

특히 내년은 한-미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전북도와 역사, 문화 등을 테마로 도민 대상 공공외교사업 추진 및 새로 부임한 주한미국대사의 전북도 초청안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됐다.

윌리엄 퍼니쉬 담당관은 “양 국가의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는 시기에 맞춰 그동안 준비해온 국제 교류사업을 지체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자”고 말했다.

한민희 국장은 “공공외교뿐만 아니라 아태 마스터즈, 세계잼버리 등 세계적인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로 화답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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