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29일 개막…열흘 간의 영화 축제 온·오프라인에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29일 개막…열흘 간의 영화 축제 온·오프라인에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28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하루 전날인 28일 전주영화의거리가 조형물과 현수막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최기웅 수습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하루 전날인 28일 전주영화의거리가 조형물과 현수막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최기웅 수습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절벽에 내몰린 영화산업의 위기를 함께 돌파해나가자는 결의를 담은 ‘영화는 계속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48개국 19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관련기사 14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단계에서도 영화제를 취소하지 않고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치러진 경험을 발판삼아 올해는 더 세밀한 준비로 행사와 영화 상영을 안전하게 추진해 나간다.

새로운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영화제의 본령에 충실한 작품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여성 영화인들에 대한 예우를 담은 기획과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 처해있는 세계 영화인들의 필름을 모아 상영한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지난 20년이 넘도록 전주국제영화제는 늘 영화팬들에게 낯설지만 새로운 말들을 건네왔다”며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켜왔던 실험과 대안 그리고 독립, 그 진심과 정체성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