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무주군 잠두마을, 기곡마을, 순창군 대정마을을 중심으로 농촌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토양·생태계 오염을 최소화하는 지원사업이다.
농촌환경 보전활동으로 주민 1명당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별로 토양검증을 통해 적정량의 비료를 주면 ha당 20만원에서 50만원을, 농업부산물을 농경지에 환원하면 ha 당 40만원에서 70만원을 받는다.
하천 및 저수지 청소와 함께 수생식물 심으면 시간당 1만원(자재비 별도)이 지원된다.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 배출을 하는 경우에도 시간당 1만원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무주군 잠두마을, 기곡마을과 순창군 대정마을 등 3개 마을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마을당 총 6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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