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강화된 1.5단계’로 하향
익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강화된 1.5단계’로 하향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4.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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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현행 자체 격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지난 25일부터 강화된 1.5단계로 하향 조정해 운영한다.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지역내 대규모 확산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장기간 집합금지 및 운영 제한으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서 25일 오후 9시부터 5월 2일까지 1주간 적용된다.

시에 따르면 강화된 1.5단계에서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운영 시간 제한이 없으며,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위험도 증가 및 감염확산의 최소화를 위해 일부 공공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우선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됐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음식점·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은 모두 해제되며, 종교활동 참석 가능인원도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 30%로 확대된다.

다만, 문화체육센터와 국민생활관, 함열스포츠센터, 야외공원 체육시설 등 모든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계속해서 폐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완화조치로 장기간 침체한 지역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자칫 이로 인해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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