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이건무 前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익산의 청동기문화’ 강좌 개최
국립익산박물관, 이건무 前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익산의 청동기문화’ 강좌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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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익산의 청동기문화’라는 주제로 한국 청동기문화 연구의 권위자인 이건무 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초청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는 ‘고도 익산과 미륵사지’ 인문학특강 프로그램의 두 번째 시간이다.

 익산 지역에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청동기가 출토돼 평양, 경주와 함께 한반도 청동기문화의 중요한 거점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발굴자료가 증가하면서 청동기유물 뿐 아니라 집자리 등 유적과 유물이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익산의 청동기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익산이 고도(古都)로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문화적 토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문화재청장과 용인대 문화재대학원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와 논고로는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2009)’, ‘청동기문화(2006)’, ‘선사 유물과 유적(2003)’, ‘한국식동검문화의 연구(2003)’ 등이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iksan.museum.go.kr) 및 유선전화(063-830-0940)로 하면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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