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개관 눈앞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개관 눈앞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4.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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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폐자원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전주시는 “서노송예술촌에 조성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의 내부 인테리어작업과 각종 체험용 장비 구축을 마치는 대로 6월 중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재 시는 성매매업소였던 건물의 내부 계단 시설을 ‘기억의 공간’으로 재현시키는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다.

1층에는 새활용 제품인 폐타이어와 폐목재, 자전거바퀴 등을 활용해 카페를 조성했으며, 2층에는 우유박스로 만든 진열대를 비치했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지난 2017년부터 국비 24억 원 등 총 48억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180㎡(356평)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문을 열면 폐자재와 폐제품을 수거해 가공·생산·판매까지 새활용 산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자원순환의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지역이자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선미촌 내 기존 성매매장소로 활용되던 건물을 새활용해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건물이 구축되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버려지는 자원의 절반은 다시 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한민국 새활용 문화의 중심 거점지로 성장하는 센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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