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식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발판 마련
진안군, 농식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발판 마련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1.04.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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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이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거래소를 방문했다.

언택트 시대의 유통시장 개척,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방문에는 전춘성 군수와 군 관계자, 각 지역농협 조합장, 유통관계자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aT농식품거래소를 방문한 군 관계자들은 비대면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aT의 시스템 운영방식에 대해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한 데 이어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농식품거래소의 자체 온라인 판매망을 이용한 라이브방송 총 5회 분량을 진행하기로 논의했다.

현재 aT에서 지자체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라이브방송은 최근 시간당 최고 매출 1억 5천만원, 접속인원 13만명을 경신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판로확보를 위한 노력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트랜드에 맞춰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해 인삼, 홍삼, 사과, 축산물 등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버섯류, 김치류, 가래떡 등 홈쇼핑 방영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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