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정보 이용해 땅투기 한 LH 직원 2억6천만원 상당 부동산 몰수
내부 정보 이용해 땅투기 한 LH 직원 2억6천만원 상당 부동산 몰수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4.2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완주 삼봉지구에서 땅투기를 한 혐의로 구속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직원의 부동산이 몰수됐다.

21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LH 전북본부 직원 A씨가 매입한 2억6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 아내 명의로 LH가 개발할 예정이던 완주군 삼봉지구 인근 땅 301㎡와 809㎡를 구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당시 완주군 삼봉지구 공공주택사업 인허가와 설계 업무 등을 맡았다.

현재 A씨 등이 구입한 부지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에 전북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과 함께 몰수보전도 함께 신청한 바 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