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권해효·박하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권해효·박하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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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와 박하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을 선정, 발표했다.

 21일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예술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롤모델로서의 존재감을 지닌 권해효 배우, 그리고 예능과 웹콘텐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비교 불가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하선 배우를 제22회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해효 배우는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2020)와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2019)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소통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로 위촉됐다.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최근 영화 ‘고백’(2020)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박하선 배우 역시 전주와 인연이 있다. 그가 워킹맘으로 분한 주연작 ‘첫번째 아이’가 올해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과 경쟁 부문 초청 감독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포토월 행사가 진행된다. 축하 공연에 나서는 ‘악단광칠’은 올 영화제 트레일러에 삽입된 ‘노자노자’를 비롯해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이후에는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연출한 개막작 ‘아버지의 길’이 상영된다.

 한편, 개막식 전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jiffmedia)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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