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지구의 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4.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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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제51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시민참여 소등행사가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시청사, 완산·덕진구청사, 효자동 홍산교, 여의동 호남제일문 등 전주지역 주요 상징물과 공공건물에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소등행사에는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10분간 소등함으로써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자영수증 사용하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는 기후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미래세대의 간절한 호소를 담은 ‘전주시 2050 탄소중립 선언’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우리의 과제이며 미래세대 삶의 터전을 보전하기 위해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2021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시민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 운동을 실천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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