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주) 지역상생공헌활동 이어져
하이트진로(주) 지역상생공헌활동 이어져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4.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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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익산에 공장이 소재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임직원들이 전북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대피해 아동들의 정서회복과 빠른 복귀를 위해 이 기금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전주와 익산에 공장이 소재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임직원들이 전북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은 21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학대피해 아동 심리정서 지원사업의 일환인 “그룹홈” 사업을 위해 지정기탁됐다.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 보호 시설이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정폭력은 물론 이에 따른 피해 아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복지사각지대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하루 3끼를 그룹홈에서 해결하는데 따르는 부식비용 등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전라북도사회공헌모금회는 1,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통해 김, 미역, 달걀, 통조림, 백미, 집콕놀이 등을 구매해 생필품꾸러미 100개를 제작, 가정의 달 5월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동뿐 아니라 지역내 소상공인들까지 챙기는 데 사업의 방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전북지회를 통해 어려운 외식업 종사자들을 위한 장학금 8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임동식 특판전주지점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속에서 하이트진로는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민과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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