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보리수매용 톤백을 442농가에 3,400매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부안농협 조합원 중 2020년 보리 재배농가는 겉보리 337농가, 흰찰쌀보리 105농가 등 442농가로 재배면적은 1,000㏊로 수확량은 5,700톤을 예상하고 있다.
재배농가 중 계약재배물량인 겉보리 최저보장가격은 주정용(40㎏1등급기준 28,000원)과 동서식품(40㎏1등급기준 30,000원)으로 계약하고 수확철을 맞아 보리 재배농가에 800㎏ 톤백 3,400매(3,060만원)을 무상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해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1년도 1,000톤으로 시작으로 2020년까지 25,000톤을 계약하고 지금까지 이행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외의 잉여물량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업인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안전수칙을 잘 지켜 건강에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하고 부안농협에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님께서는 계약하신 물량 전량을 농협에 출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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