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저소득층에 적정 의료 서비스 제공해 의료비 감면 효과를 높인다.
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해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의료 접근성을 보강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45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의료급여 수급자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의료 급여 수급대상은 8만5천명으로, 대상자의 90%(7만6천500명)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노숙인 등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 급여 수급자 2천691명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진료비 81억원을 절감하는 혜택을 봤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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