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수애회 재능기부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수애회 재능기부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1.04.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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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모임인 수애회(水愛會)는 20일 형편이 매우 어려워 상수도를 신규로 설치하기 어려운 가정의 상·하수도시설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의 가정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상수도 연결하고 신규급수 공사 완료 후 그동안 음용하고 있던 지하수의 수질검사 또한 의뢰할 예정이다.

 수애회는 2007년부터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 모임으로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직원 상호간 유대 및 신뢰감 구축 등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었으나 2018년 마지막 봉사활동 이후로 비활성화 되었다가 3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자원봉사활동 이다.

 수애회 김동현 회장은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수애회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다시 활성화 되어 너무 기쁘다”며 “물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을 찾아 뵙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수애회를 통한 작은 사랑나눔 활동이 부안군민을 향한 큰 사랑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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