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평근 전북도의원 “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오평근 전북도의원 “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4.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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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탈관광의 외연 확장을 위해 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평근 전북도의원(전주2)은 19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건축자산에 내재된 무형의 가치와 콘텐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건축자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경관적·예술적·사회문화적 가치 등 건축자산적 요소와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 정책역량 등 관광자원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축자산중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발굴된 건축자산에 뉴트로(New-Retro), 언택트(Untact) 등 신규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도내 인기관광지를 연계한 신규 관광루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축공간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도내에는 20년 이상된 공공건축물, 30년 이상된 민간건축물, 건축상 수상작 등 총 19만1천427개의 건축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30년 이상 경과된 건축자산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에 산재된 건축자산은 오랜 시간 변화를 거듭해오고 있으며 도민들의 일상과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잠재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오 의원은 특히 “토탈관광은 민선 6기 이후 전북도정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이다”며 “전북도가 오래된 공장과 창고, 한옥 등 활용도 높은 건축자산을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매입, 임대 또는 사용협약 체결을 하여 지역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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