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 유일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완주군, 전북 유일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4.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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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억 확보… 고산면 일대 청년자립마을 ‘다음-타운’ 추진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청년만들기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청년자립마을을 추진한다.

19일 완주군은 청년들의 유출방지 및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청년단체 144개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34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가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선정돼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완주군 청년공동체(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외 3개기관 컨소시엄)는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 및 모델을 제시해 고산면 일대에 청년자립마을‘다음-타운’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과 청년을 잇고, 지역기반 창업 창직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해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청년을 환대하는 지역, 지역에서 완주하는 청년들을 위해 내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의 자율권과 주도권을 최대한 보장해 청년당사자가 청년의 입장에서 추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안정적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청년자립마을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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