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장·군수 긴급 방역대책 회의
전북도-시장·군수 긴급 방역대책 회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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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도내 시장·군수와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과감한 방역 추진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에 이어 진행된 시장·군수와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든 공직자가 진정성과 성실성을 다시 한번 다잡고 도민의 건강과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방역 전선에 임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송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전국적으로 3차 유행을 넘어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양상이다”며 “전북지역도 4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규모 집단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달 도내 확진자 수가 20명을 웃도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송 지사는 ▲일선 현장에서의 방역 강화 ▲진단검사 확대 ▲백신접종 신속 이행 ▲참여방역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강화 등 4가지 과제의 적극적인 시행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기초단위인 읍면동부터 적극 방역에 나설 것을 주문하며 “군산시의 방역감시단 운영은 좋은 사례로 타 시군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 지사는 “시·군마다 중요한 현안이 있지만, 지금은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선 읍면동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간단체화의 협력을 통한 참여방역체계를 만드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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