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성남 ‘방패’를 뚫는다
전북의 ‘창’, 성남 ‘방패’를 뚫는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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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주서 K리그1 10라운드
22득점 전북 VS 4실점 성남
전북 10경기 무패행진 출격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22득점으로 최강 화력을 앞세운 전북현대가 4골만 내주며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성남FC를 불러들여 격돌한다.

전북은 휴일인 18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9라운드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5대 0의 대승을 기록하며 9경기 무패와 함께 K리그1 단독 1위를 지켰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컨디션이 상승하면서 무서운 공격력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도 최상의 멤버를 출전 시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 10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는 K리그1 최고의 공격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일류첸코-바로우-한교원이 출전해 골 폭풍을 일으킨다.

또 지난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기록하며 K리그 통산 11번째 50-50을 달성한 이승기가 김보경-최영준과 함께 중원을 장악한다.

이와 함께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와 지난 경기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쿠니모토, 구스타보, 김승대 등이 출전 준비를 끝마쳤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어떤 선수가 출전해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며 “일요일, 수요일, 토요일로 이어지는 빡빡한 경기일정에다 성남전 이후 울산과 강원의 원정을 떠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홈경기인 만큼 많은 골로 전주성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50-50 대기록을 달성한 이승기 선수가 직관을 온 팬들의 응원 모습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 팬 10명을 선발해 친필 레플리카를 선물로 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하프타임 때 공기청정기 10대를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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