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범도민 코로나19 특별방역 돌입
전북도, 범도민 코로나19 특별방역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4.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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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범도민 특별방역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발생 우려에 따라 15일부터 방역상황 안정시까지 ‘코로나19 범도민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는 중점관리시설 방역지침에 대한 상설 기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전방위 홍보에 나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추진사항으로 진단검사 강화,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범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4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에 전라북도 특사경 상설기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고정 배치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지자체·경찰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강화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감염병예방및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역관리자 역할 수행, 동시 이용가능 인원 준수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중점관리시설 22시 영업 운영 여부 ▲이용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이용 여부 ▲기타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집합금지, 과태료, 고발)한다.

도는 방역지침 위반 이용자에 대해 경찰 협조를 받아 신원을 확인한 후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과태료를 부과해 도민들의 경각심 고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평소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참여해주시는 도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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