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전주방송이 신춘특집 ‘전북 이전기관, 비전과 상생 방향(연출 김철·이성민)’을 17일 오전 8시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군산에 둥지를 튼 새만금개발청이 올 한 해 어떤 일을 하고 지역상생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방송은 기관별로 시청자가 나서서 궁금한 점을 묻고, 이어 7명의 이전기관장이 올해 업무와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중심의 국가를 탈피해서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잡힌 국가로 바꾸기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함이다.
JTV 전주방송 관계자는 “서울에 있던 정부의 주요 기관이 전북에 둥지를 튼 것도 벌써 7~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전북도민들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새만금개발청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이전기관도 전북의 소중한 공공자산인 만큼, 전북도민들의 작은 관심이야말로 이전기관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