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서비스 권고
전북지역에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북소방이 리콜을 권고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 낮 12시 45분께 전주시 장동 한 아파트에서 리콜 서비스를 받지 않은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소방서추산 1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와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위니아딤채는 15년 이상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대해 노후 부품 무상 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와 관련한 화재가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은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를 확인해 리콜 대상일 경우 즉시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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