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의식변화만이 불법주차를 막을 수 있다
운전자의 의식변화만이 불법주차를 막을 수 있다
  • 양태석 도민기자
  • 승인 2021.04.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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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태진로 중 금암분수정원에서 금암교까지의 도로 및 인도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은 주위에 전주시외버스 공용터미널과 전주공항버스 정류소, 전주교육지원청 그리고 전주고용복지센터 등 굵직한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어 항상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불법주차의 유형을 보면 도로 갓길에 버젓이 세워진 차량이 있는가 하면 인도와 차도를 반쯤 걸치거나 아예 보도 위에 주차해 보행에 방해하는 차들도 많이 보인다.

전주교육청이나 전주고용복지센터 등 시내 쪽에서 오는 차들은 태진로의 끝인 전북은행 앞에서 우회전해야 금암광장교차로에서 기린대로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태진로와 기린대로가 만나는 구간이 짧아 항상 차들이 정체되는 구간인데다 불법주차 된 차들로 인해 우회전하기가 더욱 힘들어 기억자로 차량들이 꼬리를 물게 되어 교통흐름이 원할하지 못하다.

이 도로를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운전 또는 보행을 하며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매번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다.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2곳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곳을 이용하지 않고 불법주차를 하는 게 문제다. 불법주차에 대한 계도나 강력한 단속만으론 해결이 요원하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운전자의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할 때인 것 같다.

양태석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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