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최대 아파트·상가촌 수송동 밤거리 환해져
군산시 최대 아파트·상가촌 수송동 밤거리 환해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4.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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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수송로 방범안심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대규모 아파트촌과 최대 상권이 형성된 군산시 수송동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수송동 신송사거리와 수송 근린공원 사이 보행로 구간은 보행자로부터 불안감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범죄 취약구간이다.

가로등이 설치됐지만, 가로수가 우거지고 옹벽 및 절개지가 끼어 있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자 시는 사후 대응적 접근이 아닌 사전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이 사업을 마련했다.

‘수송로 방범 안심조명 설치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야간 경관개선에 역점을 뒀다.

보행자 가로등(보안등)을 세우고 조도를 개선한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따라서 범죄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건축경관과 정길용 과장은 “이 사업으로 늦은 밤 안전한 귀갓길 조성과 이색적인 볼거리 연츨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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