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여름철 유행 A형간염 예방 돌입
군산시보건소 여름철 유행 A형간염 예방 돌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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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가 여름철 급증하는 A형 간염 예방에 나섰다.

특히, 시민들의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비용을 3만4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인하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물의 불충분한 조리나 오염된 식수 섭취를 통해 유발된다.

A형간염에 걸리면 고열, 황달,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특별한 치료없이 대증요법을 시행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해야 한다.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는 30~40대로, 요식업 종사자 등은 A형간염 예방 접종을 해야한다.

접종 대상은 군산시민 가운데 A형간염 면역의 증거가 없는 2011년 이전 출생자다.

만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40세 이상은 의료기관에서 항체검사를 시행한 후 검사에 결과에 따라 음성일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하면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백종현 소장은 “평소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과일껍질 벗겨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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