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창작예술학교 예비과정 참여 예술가 모집
전주문화재단 창작예술학교 예비과정 참여 예술가 모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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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에서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4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교육하는 예술가’ 양성과정인 창작예술학교의 예비과정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규과정 개설에 앞서 참여 예술인의 폭을 넓히기 위한 예비과정으로 총 4회차의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팔복예술공장에서 2017년부터 광역-기초문화재단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창작예술학교는 매년 15명씩 총 60여명의 ‘교육하는 예술가’를 배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창작예술학교 예비과정은, 문화예술교육에 진입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문턱을 낮추고 팔복예술공장에서 운영하는 예술교육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예비과정은 강의형과 워크숍형으로 나누어 이론과 현장경험을 겸하도록 했다.

21일에는 김현준(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 음악평론가가 ‘평론가의 노트, 밖에서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24일에는 김인경(실험음악 팟캐스트 기획자) 실험낭독가가 다양한 방식의 낭독과 즉흥적 발화 퍼포먼스를 펼치는 언어워크숍을 진행한다.

28일에는 김태황 서울예술교육센터A14S의 디렉터가 ‘예술과 기술은 원래 한 몸, 융합예술교육이라는 허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준비한다.

5월 1일에는 밝넝쿨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대표가 신체의 감각과 이성적 사고를 몸에서 발현시키는 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한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예술인의 예술철학을 예술교육으로 견인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팔복예술공장은 예술인들이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가능한 파트너의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창작예술학교 예비과정 ‘서로 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도내 예술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전주문화재단 및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www.jjcf.or.kr, www.palbokart.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063-283-9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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