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2일부터 민원 응대 직원 보호 통화 연결음 송출
군산시 12일부터 민원 응대 직원 보호 통화 연결음 송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4.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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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12일부터 민원 응대 직원 보호 통화 연결음을 송출한다.

민원상담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와 민원인의 폭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화상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덩달아 공무원과 통화 때 욕설과 폭언 등도 도를 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악성 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통화연결음은 “서로가 존중하는 말로 민원응대 직원을 보호해주세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성을 다해 듣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직원 보호조치 내용을 강조하면서 민원청취 의지를 부드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산시 열린민원과 고대성 과장은 “새로운 통화연결음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더욱 진정성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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