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국판 뉴딜 국가경제 견인 기대
새만금 한국판 뉴딜 국가경제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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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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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한국판 뉴딜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린에너지를 비롯해 스마트 그린산단 데이터 센터 친환경미래모빌리티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정책들이 새만금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를 뒷받침할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과 RE100전력구매계약 선도사업도 추진된다.

7일 공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2050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보면 새만금이 그린+디지털 뉴딜의 테스트베드로 도약한다.

종합계획에는 그린에너지 생산 및 실증연구 추진 미래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탄소제로 스마트 도시 건설 등 세 가지가 담겨 있다. 새만금 권역에 7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조성과 그린에너지 종합 실증시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기반이 구축된다. 현대차 LG전자 등 민간기업과 함께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증과 3MW 규모의 태양광 수전해 설비 에너지 저장장치 연료전지 등의 시설을 활용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2022년 3월까지 새만금 국가산단 5·6 공구에 산업입지법에 따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과 RE100 전력구매 계약 선도사업이 진행된다.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투자진흥지구도 도입된다. 스마트 도시 건설을 통해서 국제협력용지에 그린수소를 생산 유통 활용하는 도시 산단의 선도모델을 구현한다. 발전 난방열 운송수단의 에너지원으로 그린수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의 기반시설구축과 신항만에 그린수소 수출입 전용부도 설치도 추진된다. 수소법과 수소도시법에 따른 인허가 등 지자체 사무를 새만금개발청이 수행하도록 새만금사업법에 특례규정도 도입된다고 한다. 새만금 중심의 그린뉴딜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서남권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면서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선점 가속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새만금 중심의 그린+디지털 뉴딜이 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코로나19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국가 경제의 회생을 견인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국제공항과 신항만 인입철도등 트라이포트의 완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투자가 절실하다.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특구 지정이나 관할권 분쟁 조정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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