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민센터 다채로운 활동 시전역 활기 제공
군산시 주민센터 다채로운 활동 시전역 활기 제공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4.08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지역 주민센터들이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경암동주민센터(동장 김덕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길호)는 8일 코러스 노래방(대표 조희정)에 ‘우리동네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는 지역에 소재한 기업과 가게들이 매달 수익금 중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그늘진 이웃돕기 등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조희정 대표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덕일 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나눔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강조했다.

▲나운2동주민센터(동장 서정석)는 관내 머리박사 미용실에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머리박사 미용실은 지난 2020년부터 나운종합 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어려운 이웃의 이·미용 요금을 50%를 감면해 주는 쿠폰을 발행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이기명 대표는“나눔은 삶의 원동력으로, 착한가게 동참을 통해 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다고”고 밝혔다.

 서정석 동장은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룡동 주민센터(동장 권은경)은 봄철을 맞아 ’꽃길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생태통로터널을 지나 동아삼거리~한양정형외과 사거리 가로변 구간에 대한 잡초제거 및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또한, 봄꽃 식재를 통해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권은경 동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소룡동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과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