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미래먹거리 대학과 청년에서 찾는다
농협 미래먹거리 대학과 청년에서 찾는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4.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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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주대(총장 이호인)와 7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와 농업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컬푸드로 명성을 떨친 농협이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찾기위해 대학과 청년층으로 눈을 돌린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주대(총장 이호인)와 7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경제와 농업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공동 테마로 설정했다.

세부사항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지식 정보 인력 교류,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사회적경제 기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문화에 관한 상호 교류협력, 제철 건강 레시피 개발을 통한 한식의 우수성 확산 및 미래세대 농업가치 전파 등을 협력하게 된다.

전주대와 농협은 이미 한식조리학과에서 개발한 로컬푸드 제철레시피를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북농협 로컬푸드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기별로 제철 로컬푸드를 기본재료로 한 음식의 조리 순서, 양념, 유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산농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북농협은 이날 지역본부에서 한국농수산대 청년연합회 임원진들과 ‘지속 가능한 농업’,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열며 열기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수산대청년연합회 전북지부 이치훈 회장, 류호인 수석부회장 등 한국 미래농업의 주역들이 함께했다.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현황과 전망, 청년조합원 유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청년농업인의 조합원 신규가입을 위한 출자금 납입 수준 완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전라북도는 청년창업 및 인턴제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연수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관련 조례 제정으로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을 운영 중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청년농업인 육성 없이는 농업 농촌의 미래가 없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대학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일선 현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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