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도시재생, 우리가 디자인 해요” 봉동읍 도시재생사업 협력 진행
“봉동 도시재생, 우리가 디자인 해요” 봉동읍 도시재생사업 협력 진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4.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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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채은아)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단장 문윤걸)가 주민참여를 통한 봉동읍 도시재생사업을 협력 진행한다.

문화도시사업의 분야별 지역 확산과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완주군 도시재생현장센터와 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현재 봉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공간 구성을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봉동 도시재생 주민디자인기획단’을 운영한다.

만경강생태체험과 스포츠활동지원 시설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향후 이 시설들은 봉동주민 및 완주군민들의 활동거점이 될 수 있는 대표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주민디자인기획단은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제안하고 공간별 콘텐츠의 기획 및 공간구상, 설계과정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및 공간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필요와 일상에 대한 평소 고민을 공간 구성 및 콘텐츠 기획에 반영해 자신들을 위한 공간을 스스로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 디자인 기획단은 20명 내외로 구성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봉동주민 및 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지원서 작성 후 4월 9일까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봉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714-4771)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063-291-5599)로 연락하면 된다.

봉동도시재생지원센터 채은아 센터장은 “공동체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완주군 도시재생사업은 공동체와 주민참여를 우선 시하는 데 맥을 같이 한다”며 “주체 역량을 기르고, 사람과 쓰임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문화도시와의 연계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구)삼례역을 주민디자인기획단을 통해 문화적 재생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주민참여 창구를 마련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도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나갈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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