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빈집서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익산 빈집서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4.02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의 한 빈집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정께 익산시 창인동 한 빈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 시신이 한 유튜버에 의해 발견됐다.

이날 유튜버는 흉가 체험을 위해 이 빈집을 찾아 영상을 촬영하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빈집에 몇 년 전부터 노숙인들이 드나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백골 시신이 노숙인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강력 사건에 연루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며 “백골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