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음달 6일부터 관내 사육죽인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 및 전문인력으로 접종반을 구성해 백신과 접종시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접종 실시 대상이다.
다만 고령, 질병, 거동 불능 등의 사유로 시술이 불가능한 농가는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접종을 계기로 군산을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으로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산시 농업축산과 이학천 과장은 “가축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내·외에 철저한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농가 단위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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