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 19속에서도 온정의 손길 꽃피워
군산지역 코로나 19속에서도 온정의 손길 꽃피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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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이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끝없는 온정의 손길로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다.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판철 면장, 민간위원장 정수영)가 ‘영양찬·기운찬·활기찬’찬찬찬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교회에서 반찬지원이 중단되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노판철 면장은 “인정이 넘치는 대야면 조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진신성 동장, 민간위원장:윤수일)는 다음달부터 독거노인을 비롯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 세대 40명에게 주 5회 건강 음료가 전달된다.

특히,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신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배달원이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진신성 동장은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운1동 주민센터(동장 전은성)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일환으로 홍보물품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했다.

홍보물품은 KF94마스크, 손소독 티슈, 마스크 스트랩으로 구성됐고 복지 통장들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전달된다.

전은성 동장은 “복지서비스 정보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나운2동주민센터(동장 서정석)는 관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노인 130세대에 초인등을 설치했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현관벨을 누를 때 소리와 더불어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여서 독거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석 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더욱 귀 기울이고 주민센터가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운3동주민센터(동장 강홍재)는 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20명과 함께 ‘저장강박증’앓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했다.

강홍재 동장은 “앞으로도 민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잘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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