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최강 가리는 U리그 ‘열전 레이스’
대학축구 최강 가리는 U리그 ‘열전 레이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3.2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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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85개팀 참가 26일 개막
7권역 도내에선 5개 대학 출전
춘계연맹전 준우승 전주대 기대감
첫 출전 한일장신대 도전도 주목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1 U리그가 26일 열전 레이스에 돌입한다.

7권역(전북/광주)으로 묶인 도내에서는 원광대와 군장대, 전주대, 우석대, 한일장신대가 출전한다. 광주에서는 호남대와 광주대, 동강대가 7권역에 포함됐다.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지난 2017년도 U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 분위기 상승세로 정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8월 팀을 창단한 한일장신대의 첫 도전에도 관심을 모은다. 조승연 감독이 이끄는 한일장신대는 3년여 준비 끝에 탄탄하게 팀을 꾸린 만큼, 첫 대회에서 좋은 수확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2021 U리그에는 역대 최다인 총 85개 팀이 참가하며 각 지역별로 1권역~11권역까지 나뉘어 10월 22일까지 진행한다. 1권역부터 8권역까지는 8팀씩 묶였으며 9권역부터 11권역까지는 7팀씩 포함됐다. 권

권역리그는 각 팀의 홈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14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1권역~8권역은 팀당 14경기, 9권역~11권역은 팀당 12경기다.

왕중왕전 진출권은 1권역~8권역의 경우 상위 세 팀이 다이렉트로 왕중왕전에 오르며 4위 팀 중 성적 상위 한 팀이 왕중왕전행 막차를 탄다. 9권역~11권역의 경우 상위 두 팀이 다이렉트로 왕중왕전 진출, 3위 팀 중 성적 상위 한 팀도 왕중왕전 티켓을 얻는다.

한편 U리그는 대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공부하는 선수 육성, 캠퍼스내 축구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출범했다. 경희대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연세대와 고려대, 용인대가 두 번씩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공동 최다 우승팀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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