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 첫 승, 금산중 2연승 도전
전주영생고 첫 승, 금산중 2연승 도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3.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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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1 K리그 주니어’ 2R
개막전 영생고 금호고와 비겨
금산중은 낙동중 4대 0 완파
각각 현풍고, 군북증과 맞대결

전북현대모터스 유소년 팀 전주영생고(U-18)와 김제 동대부속금산중(U-15)이 27일 ‘2021 K리그 주니어’ 2라운드를 치른다.

전주영생고는 지난 20일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엄승민과 성진영의 골로 광주FC 산하 금호고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금산중은 이날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 산하 낙동중과의 경기에서 한석진의 멀티골과 이수로·진태호의 연속 골에 힘입어 4대 0 완승을 거뒀다.

전주영생고는 27일 오후1시 대구 현풍고와 원정 2라운드에서 첫 승에 도전하며, 금산중은 이날 오후1시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경남 군북중과 맞대결을 통해 2연승을 노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22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연중 주말리그로, 지난 2008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4번째 대회를 맞는다.

올해 K리그 주니어는 18세 이하(U-18), 15세 이하(U-15) 대회 모두 A조와 B조 11개 팀씩으로 나눠 2라운드, 팀당 20경기씩 치른다. 두 대회 모두 저학년 리그(U-17, U-14)를 별도로 운영해 1, 2학년 선수들도 충분한 경기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프로와 동일한 위치정보시스탬(GPS) 장비를 착용해 경기 및 훈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EPTS 분석 시스템’을 사용하고, 경기 영상분석 자료를 받는다.

U-18 대회는 전·후기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리그는 지역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구분하고,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와 B조를 나눈다. 이는 실력이 비슷한 팀끼리 경기를 치러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U-15 대회는 지역 기준으로 A, B조를 나눠 연중 조별리그로 치른다.

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경기 참여 인원 외 출입 인원 통제, 상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통한 개인위생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개막에 맞춰 K리그 주니어 공식 유튜브 채널(K LEAGUE YOUTH)도 개설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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