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원보궐선거 25일부터 선거운동 시작
김제시의회의원보궐선거 25일부터 선거운동 시작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3.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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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7일 실시하는 김제시의회의원보궐선거(나선거구)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인 25일부터 4월 6일까지 ‘공직선거법(이하 ‘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는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이 상시 가능하며,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일(38), 무소속 김성배(59)·문병선(55)·최훈(52) 후보등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후보자와 일반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주요 선거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

< 인쇄물·시설물 이용 >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하여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선거구안 읍·면·동 수의 2배 이내에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 공개장소 연설·대담 >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이하 ‘후보자 등’) 또는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하여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고, ▲후보자 등은 다른 사람이 개최한 옥내모임에 일시적으로 참석하여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 언론매체·정보통신망 이용 > ▲후보자는 인터넷언론사의 인터넷홈페이지에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 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다.

▣ 유권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 및 유의사항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말(言)이나 전화로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도 있다.

다만, ▲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경우도 법에 위반될 수 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을 갖는 18세 유권자(2003년 4월 8일 이전 출생자)가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그 행위 시에 선거운동이 가능한 만 18세가 되어야 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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