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명소를 찾아서] 섬진강 줄기 따라 매화꽃 만개 임실 덕치면 걷기 좋은 길
[전북의 명소를 찾아서] 섬진강 줄기 따라 매화꽃 만개 임실 덕치면 걷기 좋은 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3.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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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봄철 걷기 좋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매화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진강 줄기 따라 위치한 덕치면 진메~구담마을을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살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장소로 추천하고 있다.

강 따라 길 따라 물줄기를 걷다 보면 ‘강변에 살어리랏다’ 섬진강 김용택 시인이 살고 있는 진메 마을에서는 섬진강을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다양한 문학세계를 느낄 수 있으며 작가의 삶과 그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천담~구담까지 3km 구간에 활짝 핀 희고 붉음 매화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구담마을을 걷다 보면 징검다리를 비롯해 여기저기 피어 있는 들꽃과 노란색 빛을 발하는 산수유꽃에 어린 시절 고향길 향수를 떠올리게 된다.

섬진강 상류의 절경지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촬영지로 관광과 사진 촬영을 비롯해 자전거 길, 드라이브 코스로 봄철 가족,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봄날 여행 코스로 아름다운 길이다.

이 구간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비대면 안심관광지’ 전국 25선 중 임실 섬진강 구담마을이 선정돼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섬진강 자연풍광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임실군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이다.

특히 임실군의 특수 관광지인 섬진강의 대표적인 호수 옥정호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화려한 수변과 붕어섬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생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군은 올해 옥정호 힐링과를 신설,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에코뮤지업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에코뮤지업 조성사업은 1기와 2기로 나눠 지난해까지 1기 사업에 280억원이 투입, 붕어섬 에코가든, 경관도로, 에코누리 캠퍼스 등을 조성해 왔다.

2기 사업은 250억원을 들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산악레포츠시설, 캠핑장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5년 전라북도 폐천부지였던 붕어섬 부지 2만2천500여 평을 매입해 사계절 꽃동산을 야심 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

붕어섬을 찾는 이들을 위한 방문자 센터가 지어졌고, 소나무와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이 심어져 사계절 꽃동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올가을이면 관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와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짚라인이 만들어져 이곳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고 국사봉 주차장 인근에서 붕어섬을 잇는 스카이워크에는 앞동네인 용운(龍雲)리 마을의 지명을 딴 용의 형상을 만들어 일년내내 물을 뿜어내는 강렬함을 선사할 것이다.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까지의 관광로드가 만들어져 전주 한옥마을의 천만 관광객을 연계한 전북의 ‘제2의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안전한 여행문화에 적합한 비대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옥정호의 비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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