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유기상 고창군수,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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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가 9일 강대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에게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고창군이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5개 부처를 방문해 ▲고창-부안(노을대교) 국도건설 ▲제3차 연안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2년 국가예산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유기상 군수는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강대현 타당성심사과장과 면담하고 ‘노을대교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국책사업인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되고 있고, 고창-부안 해상풍력단지 본격 조성 등 물류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통시 연간 물류비 절감 효과가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경제성과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균형발전과장을 만나 공음 보천, 심원 도청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6억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 김규섭 항만연안재생과장을 만난 자리에선 상하면 명사십리-해리면 사반리 연안해변의 천연사구 보전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을 위해 제3차 연안정비계획 우선순위 반영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농림축산부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하수관로 및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등의 부처 예산 반영을 부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현안사업을 해결하겠다”며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모든 군민의 삶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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