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거환경개선 올 128가구 지원 예정
진안군, 주거환경개선 올 128가구 지원 예정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1.03.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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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무주군청

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노후주택 수선유지급여 지원 △희망의 집 고쳐주기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예산 5억8천만원을 투입 128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수선유지급여지원’은 기준중위소득 45%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자 중 집을 소유한 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위탁해 추진한다. 78가구가 대상이며 1가구당 최대 1,241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는 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 및 이동이 편리하도록 주택 개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전·월세 가구인 경우 임대인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47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은 진안읍에 소재한 공공임대아파트(고향마을)에 입주하기로 예정된 무주택 기초수급자 3가구에 대해 최대 6년간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진안군은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0가구를 연계·지원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거문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저소득층에 한해 선별적 지원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향후 진안군은 공공임대아파트 확대 등을 통해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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