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바이오, 강아지 전용 라면 개발
영인바이오, 강아지 전용 라면 개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1.03.0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인바이오(대표 최인정)이 반려동물 브랜드 ‘쓰담쓰담’으로 강아지 전용라면 ‘안심댕면’을 개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안심댕면’은 기존 라면과 달리 밀가루의 양을 최대한 줄이고,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군산 지역 농산물인 흰찰쌀보리 맥강을 주 원료로 사용하여 반려동물의 장 건강은 물론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의 1석3조 효과가 기대된다.

안심댕면은 라면의 가장 문제가 되는 스프의 염을 제거하고, 기호도와 건강에 중점을 두어 아미노산,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한 황태를 넣어 강아지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펫푸드다. 와디즈에 공개되자 마자 펀딩률이 ‘1300%’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인바이오의 최인정 대표는 “자신의 반려동물인 푸들 다로가 퇴근 후 끓여 먹는 라면을 계속 먹고 싶어하는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라면을 개발을 결정했다”며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회사로서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성을 고려해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부에서 정한 예비사회적 기업이며, 소셜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영인바이오는 2018년 설립 이후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2019년도에도 쓰담쓰담이라는 브랜드로 첫 제품인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쓰담쓰담 Dr.+(닥터플러스)를 와디즈 펀딩사이트를 통해 출시하여 845%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0년 기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입주해있는 기업 중 성장률이 두 번째로 높은 기업으로 성정되었다.

현재는 수의사들과 협업하여 반려동물 투약보조제인 Dr. Pat Pat을 개발하였으며, 영양제뿐만 아니라 츄르, 트릿형태의 기능성 간식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