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자활센터 ‘자활카페’ 지원사업 주목
전북광역자활센터 ‘자활카페’ 지원사업 주목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1.03.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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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네` 공동브랜드 개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한몫
한국국토정보공사 1층 로비에 입점한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Cafe 120’에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승철)가 자활카페 규모화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

카페사업 지원 및 확대를 통해 자활사업 일자리를 만들고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커피인구 증가 트랜드에 걸맞는 자활사업을 위해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와 정읍지역자활센터의 2개 커피사업단 출범지원과 더불어  `카페보네` 라는 전북자활 카페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카페보네`는 독일어 Kaffe와 Bohne(콩) 합성어로 커피콩이라는 뜻이다.

현재 10곳의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으로 확대되어 커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피사업단 및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 전문성을 높이고 사이드 메뉴의 다양화를 위하여 전북지역의 특산물을 접목하여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전라북도 자활기금을 활용해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설비도 지원했다.

커피의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과 김제지역자활센터 노란커피에서 가동중이다. 가공원두는 지역자활센터가 운영중인 커피숍과 1백여곳의 프랜차이즈를 소유한 황금코다리 및 공공기관에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로스팅기를 지원받은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한국국토정보공사 로비 카페에 입점해 청년자립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제노란커피 사업단은 커피 적립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일상에서 작은 나눔 운동을 하고 있다.

이승철 센터장은“자활카페 사업규모화와 품질향상으로 지속가능한 저소득층 일자리를 만들고 공공기관 판로확대 등 지역자원 연계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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