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농철 맞아 농업기계 안전등 무료 설치
전주시 영농철 맞아 농업기계 안전등 무료 설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3.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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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경운기 등 농업기계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료 안전등 설치 지원에 나선다.

8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이달 말까지 경운기나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관내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등화장치(안전등)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동서학동과 효자4동, 우아1·2동, 여의동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면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로주행 농업기계에 저속차량 표시등이나 경운기 방향지시등을 순차적으로 부착해 줄 방침이다.

전주시는 안전등 부착을 통해 다른 일반 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 위험이 7배나 높은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상당수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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