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3.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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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 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이다.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전북도를 비롯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제출한 가야고분군 세계 유산등재 신청서를 지난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면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 등을 거치게 된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으로, 가야고분군은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게 된다.

가야고분군은 이달부터 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등재여부는 2022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경북·경남 광역자치단체와 남원 등 7개 기초자치단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지 실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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