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소비자교육중앙회전라북도지부 김효순 회장 취임
제14대 소비자교육중앙회전라북도지부 김효순 회장 취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1.03.0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전라북도지부는 지난 4일 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지부 소강당에서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 초청없이 도내 14개 시·군 단위 회장단만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지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 김효순 회장은 “시민단체는 사회나 나라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이 아닌 사회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곳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을 감시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우리는 그동안 인문학, 부모교육, 웰다잉, 기후 변화 등 시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연수와 스터디 모임, 캠페인, 찾아가는 강의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와 참여 확대에 노력했으며, 이러한 회원들의 활동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언택트시대에 소외계층에 더 절실해진 ‘연결’을 위해 미디어 활용능력 (스마트폰 등)에 필요한 연수과정 개설을 통해 시민단체의 역할과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지부를 이끌어온 강정자 전임회장은 “연대의식과 봉사정신으로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로서 감당해야 할 스스로의 역할을 습득하고 실천함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자발적 시민 단체활동을 통해 상생과 발전은 물론 스스로 자아실현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지부는 2018년 웰다잉법이 본격 시행하기 전, 2017년부터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준비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웰다잉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를 운영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웰다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전라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제일 활발한 활동을 함으로써 타 지역의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 핵심역량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에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에코-라이프 지킴이 양성 기초과정과 심화과정도 운영해오고 있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