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무주 지키기 노후 경유차 지원정책 시행
청정 무주 지키기 노후 경유차 지원정책 시행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3.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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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청정 반딧불이 고장의 명성에 걸맞게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공기 질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총 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차량의 조기폐차와 매연저감 장치를 지원하는 경유차 저공해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2021년 현재 운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서 무주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성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는 등 5개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하면 조기 폐차에 따른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치명령 및 조기 폐차 권고 사안인 “저공해 조치 의무이행 통지”를 받은 차량에는 미세먼지와 질소화합물을 동시에 80% 이상 줄여주는 매연저감 장치를 지원하는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공해 조치 의무이행 통지”로 일반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 구매하면 4백만 원의 신차구입비를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 이지영 팀장은 “노후 경유차는 청정 무주군의 미세먼지 주범으로 인식하고 무주군에서는 이번 경유차 저공해사업이 청정 무주를 지키고 전 세계 기후변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된 매연저감 장치 지원, 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의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는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조기폐차 관련 1833-7435 / 저감 장치 관련 1577-7121 / LPG 화물차 신차 구매 관련 320-2333으로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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