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0개 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김제시를 포함한 2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10억 포함 총 20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사업을 구축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보급할 솔루션으로 교통과 안전 등 관련 9개 서비스를 선정했으며, 김제시는 타 시군에 비해 인구 대비 화재 발생률이 높은 것을 고려해 자율항행드론, 전기안전모니터링 분야에 응모했다.
특히, 첨단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시현황모니터링 및 화재 등 긴급상황 예찰활동을 위한 자율항행드론, 배전분전반에 사물인터넷 IOT를 설치해 실시간 설비고장, 에너지모니터링으로 감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효율적인 화재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시민 생활 안전 체감도 향상은 물론 화재 발생 감소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작은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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