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정읍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정읍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3.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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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학자금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대상 신용회복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상환 부담을 낮추고, 취·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되어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주민등록상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정읍시가 채무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고,한국장학재단은 대상자와 최장 20년간 나눠 상환할 수 있는 약정을 체결하여 신용도판단정보 해제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일부터 방문 접수가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신청 기간 및 신청기준 등 세부내용은 정읍시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되고 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체감 가능한 신용회복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년 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총 42억여 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협약기관을 확대하며 더 많은 대상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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