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 온실가스 감축 절실’ 전북도, 탄소포인트제 적극 동참 당부
‘민간 차원 온실가스 감축 절실’ 전북도, 탄소포인트제 적극 동참 당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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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도·가스·자동차의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탄소포인트제(가정 및 상업시설)는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도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일정량 이상 줄일 경우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탄소포인트제는 현재까지 도내 전체 세대수(81만6천 세대)의 약 27%인 22만 세대가 가입했다.

인센티브는 1년에 2회(상·하반기) 제공하며 과거 2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최대 10만 원(반기별 5만원)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동참도 당부하고 있다.

자동차탄소포인투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 본사업으로 추진해 도내 30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참여대상인 315명을 지난 2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할 수 있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가정, 상업시설 및 자동차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탄소포인트제 시행에 도민들이 적극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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