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난 3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1개 필지(클러스터6)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현재까지 전체면적(22만9천678㎥)의 86.1%인 19만7천717㎡가 분양 완료됐다.
아직 분양계약 체결은 되지 않았으나 분양계획이 확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원(클러스터 7), 국민연금공단(클러스터 12) 등 2개 필지 2만3천5㎡를 포함하면 분양률은 사실상 96%에 달한다.
이번에 분양 계약을 체결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 내 문화유적조사연구와 과학적 보존처리 등의 문화유산 연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후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의 새로운 메카 조성을 위해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현재 전북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거의 분양이 완료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올 5월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연구소기업, 디지털융합센터 등이 입주하고, 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까지 조성되면 전북혁신도시가 전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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