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군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황숙주 순창군수 군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3.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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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인게면 군정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3일 적성면과 유등면을 시작으로 군정설명회를 시작했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참석자를 접수해 70명 이내로 철저한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한다. 두 번째 설명회는 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인계면과 동계면 관계기관장 및 이장, 사회단체장, 마을 구심체 회원이 참석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군정 방향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또 군정발전에 공이 큰 주민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의 처리결과를 상세하게 설명해 군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황숙주 순창군수가 직접 지난해 성과와 앞으로 군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수(水) 체험센터와 용궐산 하늘길, 암벽등반시설, 산림휴양관 등이 상반기 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관광도시를 꿈꾸는 순창의 모습을 알렸다. 이와 함께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건의된 도로포장과 체육관 건립, 배수펌프장 설치 등에 대한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군정 3대 비전 달성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군정설명회는 5일 쌍치·복흥면에 이어 9일 팔덕·구림면, 10일 순창읍·금과면, 11일 풍산면에서 열린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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